THE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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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 4일부터 12월 6일까지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2014 월드식품박람회' 주관하에 '치맥 페스티벌'을 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개막 2주전에 사전등록을 신청해 초대권(1매 2인) 4장을 우편으로 수령했다.

지인들과 토요일에 가려고 마음을 먹고 어제 저녁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인터넷에서 후기를 찾아보았는데 다들 하나같이 "수준이하", "동네장터", "페스티벌 이라는 말이 무색" 이라는 비평아닌 악평을 보고 가지 않기로 결정했다. 지인들 역시 후기를 보고 나랑 뜻을 같이 했다. 후기에 있는 현장 사진을 찍은 것만 봐도 페스티벌 보단 박람회에 가까웠다.

일단 일산까지 가려면 왕복 4시간은 잡아야 하는데 후기를 안보고 갔으면 큰일 날 뻔했다.

그리고 형편없는(?) 행사를 앞두고 홍보 전략이었는지 모르겠지만 사전등록을 개막 전날까지 신청을 받았다고 한다. 사전입장권, 초대권이 없으면 5000원을 지불하고 입장을 해야 한다.

우리나라도 외국처럼 축제(페스티벌) 문화가 제대로 활성화 되어 참여자가 재미있게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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